도마나 그릇, 식기류는 음식 재료들이 직접 닿아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영양분을 제공하면서

동시에 제대로 닦아내지 않고 물에 젖은 채로 방치하는 경우 습기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집니다.

한 마리의 세균이 10분 이상 지나면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하므로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■ 도마 소재별 차이

나무 도마

- 칼질하는 느낌이 좋고, 칼의 손상도가 적다.
- 물기를 잘 빨아들이고, 칼자국이 잘 생겨 음식 재료가 남아있기 쉬워 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이 생길 위험이 가장 높다.
- 나무재질이 단단하거나 살균효과가 있는 재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.

플라스틱 도마
- 칼이 잘 미끄러질 수 있고 손목과 칼날에 무리가 갈 수 있다.
- 물기를 흡수하지 않고, 잘 변형되지 않는다.
- 물기가 생기면 세균이 급격히 번식할 수 있다.

유리아크릴 도마
- 칼날이 쉽게 상하고 칼질하는 소리가 시끄럽다.
- 물기를 흡수하지 않고, 음식물 냄새가 배지 않는다.
- 물기가 생기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.

실리콘 도마
- 칼날이 상하지 않고 도마 소재의 탄성력이 좋아 칼질 소음이 작다.
- 소재 특성상 얇고 가벼워, 세척과 보관, 건조가 간편하며 썬 음식을 도마 채로 구부려 용기 안에 편리하게 옮길 수 있다.
- 끓는 물에 삶아 소독하여 사용할 수 있다.

음식물을 다루는 도마나 그릇 등은 상대적으로 깨끗하다는 선입견이 있어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습니다.

그러나 입에 닿는 물건일수록 더욱 살균에 신경 쓰고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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